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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사외이사 후보에 박상수 경희대 명예교수·박영우 에코맘코리아 이사

  • 기사등록 2022-03-11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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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박상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와 박영우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NGO)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제 4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하고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금호석유화학 이사진 중 2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재무와 금융, 지속가능경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2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공개했다.


박상수(왼쪽)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박영우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NGO) 이사.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사외이사 최도성)는 각계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최종 2인을 선발했다. 먼저 사외이사 첫 번째 후보이자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인 박상수 명예교수는 기획예산처 기금운용평가단장,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재무∙금융∙리스크 관리∙정책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2018년부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내재화 및 국내 자본시장의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을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외이사 두 번째 후보로 박영우 이사를 추천했다. 박영우 후보자는 국제기구 UN의 환경부 역할과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의 한국인 최초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 대표 및 사무소장을 역임한 환경 및 기후변화 전문가다. 박 후보자가 사무소장 재직 당시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와 ‘Clean Air and Climate Change Network’(CCCN)는 운영 성과에 힘입어 현재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및 발전돼 운영 중이다. 최대주주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 측은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로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와 함상문 KDI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를 추천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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