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대표이사 윤경은)은 현대신텍(대표이사 권오식)을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 이상균) 계열사로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한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은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9년 12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업체인 현대신텍을 인수한 바 있다. 합병 존속회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소멸회사인 현대신텍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2020년 매출액 2652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14%, 14%, 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