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김현준)가 제로에너지 기술 사업으로 ‘주택 품질 향상’과 ‘에너지복지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H는 제로에너지 주택 차세대 기술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예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 성능 극대화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 및 건축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은 건물의 기본 에너지소비량을 낮추기 위해 단열강화, 결로 방지, 기밀성 향상 등 에너지 낭비를 유발하는 틈새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벽체 단열성능을 22% 강화하고, 결로 방지재를 추가했으며 고성능 현관문 적용과 더불어 벽체 및 바닥 관통부 기밀 보강설계를 통해 기밀성 강화에 집중했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에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50.4kwh/㎡·년, 에너지 자립률 66.93%를 달성해 현재 신축 공동주택의 법적성능(120kwh/㎡·년)과 비교해 58% 강화된 에너지 성능이 확보됐다. 또 단위면적 당 온실가스 배출량도 신축주택의 약 35% 수준인 10.2kg/㎡·년에 불과해 호당 약690kg/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