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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대상, 투썸플레이스, 교통안전공단, 교촌, 도요타가 김치·치킨 나눔 행사, 기부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 22일 김치의 날 '김치 감동 캠페인'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종가집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대상 종가집은 김치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김치의 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종가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이벤트 게시글에 김치가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 종가집 김장김치 20kg를 증정하며, 이 중 5명은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사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주(오른쪽) 대상 식품사업총괄 사장이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앞두고 서경덕 교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앞두고 ‘미라클 하트’ 캠페인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이영상)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2월 25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음료 1잔 구매 시 기존에 제공되는 리워드 하트와 별개로 기부 전용 하트인 ‘미라클 하트’가 1개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투썸하트 앱 정회원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대상 음료는 투썸 겨울 시즌 음료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프라페', '시그니처 뱅쇼', '카라멜 치즈크림 라떼’ 3종이다. 미라클 하트는 개수 제한 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적립되며, 적립 내역은 로그인 후 미라클 하트 적립 현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10만 미라클 하트 달성 시 세이브더칠드런에 결식 위기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액 중 4650만 원은 60가구의 아동과 가정의 식사 및 돌봄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350만원은 100명분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회사는 현재 '겨울 시즌 음료' 판매 추이로 봐 행사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가정 위해 김장 나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김장철을 맞아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김치를 나눔했다. 공단은 사단법인 희망VORA(회장 강지원 변호사), 풍미식품(대표이사 유정임 김치명인)과 지난 3일 김장 후원행사를 갖고 교통사고 중증후유장애인 4070가정에 김장김치 20톤을 22일 전달했다.


공단은 나눔 행사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1000만원, 사단법인 희망VORA가 후원한 2000만원을 합친 총 3000만원의 후원금과 풍미식품 대표 유정임 김치명인이 기부한 김장김치 3톤(600가정 분)을 받아 김장 나눔에 활용했다.


조경수(오른쪽)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오른쪽)이 3일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 나눔' 행사에서 강지원 희망VORA 회장(왼쪽),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공단은 매년 임직원 급여우수리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사단법인 희망VORA와 공동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김장 나눔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8회를 맞는 김장 나눔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행사를 간소화했다. 


◆교촌치킨, ‘촌스러버 치킨나눔’ SNS 활동 진행


교촌치킨(대표이사 소진세)이 선보이고 있는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 치킨 나눔 활동이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촌은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촌스러버’와 함께 병원, 치매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각지에 치킨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촌은 현재 사연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을 선정해 교촌 임직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치킨 나눔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촌스러버 치킨 나눔 후기와 관련된 소식은 교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kyochon_cs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9월 교촌은 지원자와 함께 치킨 나눔을 진행하는 캠페인성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를 마련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총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하고 10월 말부터 선정된 촌스러버와 교촌 임직원이 함께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촌스러버 치킨 나눔 활동 후기. [사진=교촌치킨]

◆한국토요타자동차,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와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김장’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타케무라 노부유키)가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의 소재 지역 및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2021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주말농부 가족,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성남 소재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 전달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하라 토시유키(왼쪽) 상무, 김형준(가운데) 이사, 타케무라 노부유키(왼쪽부) 사장이 '2021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전국 16개 토요타·렉서스 딜러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안나의 집과 각 지역의 보육원,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 김치는 모두 약 3800kg(약 1900포기)으로, 올해의 기부된 김치의 양은 지난해의 약 8배에 이른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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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2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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