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지난달 치러진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며 수험가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의 합격률은 16.64%로 최근 5년간 실시된 세무사 1차 시험 가운데 가장 낮았다. 수험생들이 특히 고전을 면치 못한 과목은 회계학개론과 세법학개론으로, 두 과목 모두 50%가 넘는 과락률을 기록했다. 수험생 둘 중 하나가 회계학개론과 세법학개론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다.

 

[사진=아이파경영아카데미]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무사시험 전문 학원 아이파경영아카데미는 비전공자로 불리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당당히 제58회 세무사1차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의 합격수기를 공개했다. 공대생 합격자 조모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무나 회계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조씨는 세무사라는 직업의 매력 하나만 보고 무작정 세무사시험에 뛰어들었다. 조씨가 선택한 커리큘럼은 아이파경영아카데미의 세무사온라인 교육과정인 ‘2021년 대비 세무사인강 합격 책임보장반’이었다. 1차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2차 시험 대비를 현장강의 및 온라인 과정(세무사인강)을 모두 무료로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과정으로 동차합격을 노리는 조 씨에게 최적화 된 코스였다.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조 씨는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중에는 쉬워진다’는 교수진의 말에 의지하여 묵묵히 수험 생활을 이어 갔다. 반복적으로 강의를 수강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 자주 틀리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아예 통으로 외워버리는 전략을 사용했다. 대부분의 1차 합격생들이 1차 합격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조 씨는 동차합격을 노리는 만큼, 버리는 부분 없이 모든 부분을 고루 익히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를 위해 2차 합격과 연계되는 과목의 경우, 핵심 내용을 따로 정리하며 자기만의 암기 노트를 마련했으며 내용이 익숙해진 후에는 내용을 잊지 않도록 꾸준히 복습했다. 시험 30일 전부터는 하루에 1시간씩 투자하여 재정학, 민법 등의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내며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했다.


하지만 조 씨 또한 엄청난 난이도로 출제된 이번 세무사1차 시험 앞에서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조 씨는 합격수기를 통해 “역대 최악의 난이도라는 회계를 풀면서 말 그대로 ‘멘붕’ 상태가 되었고 솔직히 채점을 하기 전까지도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판단해 내가 아는 문제는 확실하게 푸는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복잡한 문제나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바로 찍고 넘어갔다”고 자기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조 씨는 “1차 시험은 모르는 문제를 푼다기보다는 아는 문제를 확실히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긴 했지만 세무사1차 시험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 누구도 손댈 수 없는 시험이 아니라 누가 더 먼저 익숙해지느냐, 나에게 적합한 공부 방식을 얼마나 빨리 알아 내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공부법만 찾는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측은 “다른 해에 비해 대폭 상향된 시험 난이도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10만여 명의 개인 회원과 만여 곳의 회원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인 ‘세무사 대비 주말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 교수의 담임제, 교육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간 질의응답, 온라인 복습과정(세무사인강) 무료지원 등을 운영하며 스터디룸과 자습실 등 강남캠퍼스의 학원 시설도 무료로 제공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회계, 세무, 경영 분야 14년 연속 우수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고객감동서비스지수’ 온라인서비스 경영교육부문 1위,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0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대상 경영교육 부문’ 등을 수상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7-05 19:00: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