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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키이스트가 하반기 2작품이 편성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키이스트는 JTBC에 이영애 드라마 복귀작 12부작 '구경이'가 금토 드라마로 10월 방영이 확정됐고, 16부작 '한 사람만'이 12월 방영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구경이' 출연배우, 이영애(왼쪽부터), 김혜준, 곽선영, 김해숙. [사진=키이스트]

'구경이'는 이영애가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촬영은 6월부터 시작된다.


연출을 맡은 이정흠 PD는 전작인 '조작'과 '아무도 모른다'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슈 메이킹, 인물 공감까지, 스릴러의 단선적 재미에 머물지 않는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각본은 한예종 출신의 루키팀인 성초이 작가가 맡았다. 출연배우는 이영애 이외 김혜준,곽선영, 김해숙 등 탄탄한 조연진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사람만' 출연배우, 안은진(왼쪽부터), 박성훈, 박수영, 고두심. [사진=키이스트]

'한 사람만'은 16부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등을 통해 로맨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출연배우는 안은진, 박성훈, 박수영, 고두심이 캐스팅되어 오는 7월 촬영 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키이스트는 최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서 10년간 '시그널', '킹덤'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총괄 프로듀서를 영입하고 콘텐츠 경쟁력과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키이스트의 차기 텐트 폴 작으로 준비 중인 서숙향 작가의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하는 4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와 정세랑 작가의 K-POP드라마 '일루미네이션' 등 다수의 기대작을 맡게 되었으며 본 작품들은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 진행 중에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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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0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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