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1일 디지털엣지 홀딩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 제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 후 현재 아시아 5개 나라에 법인을 두고 네트워크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역삼∙부산 데이터센터 영업 양도∙양수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인터넷 접속 연동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 협력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양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데이터통신 부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텔레콤 CI. [이미지=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디지털엣지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원스톱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엣지는 국내외 모든 통신사 간의 중립적인 망 연결을 원칙으로 하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이용 고객이 망을 선택하고 연동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