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마이데이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날 쿠콘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기업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제공받아 개인이 직접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쿠콘은 금융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쿠콘 로고. [이미지=더밸류뉴스(쿠콘 제공)]

이외에도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상품은 ▲마이데이터 수집 ▲마이데이터 제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 ▲금융상품 정보 연계 등이며, 쿠콘은 이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서비스가 제공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 데이터 보유기관,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기업 등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 수집 및 연결에 대한 전문성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해결책을 제안하는 마이데이터 시대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쿠콘은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2,000여 개 기관에서 데이터를 수집, 연결하여 비즈니스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를 API형태로 제공한다. 국내 최대 API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공공, 의료, 유통, 물류, 통신 등 200여 종의 API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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