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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채식주의가 뜨고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비건 제품을 내놓는 상황에서 아워홈이 관련 식단을 새로 선보였다.


20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보유자와 베지테리언(Vegetarian, 채식주의자)이 안심하고 식사 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식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채식 문화 등 다양한 생활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별 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취지로 이번 메뉴를 기획했다. 최근 구내식당에서도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해당 메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메뉴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메뉴 출시에 앞서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보유 및 베지테리언 여부와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요 알레르기 원인 식품 및 비건 고객들의 채식 범위 결과를 바탕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이번 ‘맞춤형 건강 식단’은 설문조사에서 베지테리언이라고 응답한 인원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유형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유제품, 달걀, 해산물 등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단계를 적용해 어패류와 달걀, 채소 등을 주재료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메뉴로 최상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인 맞춤형 건강 식단’을 개발했다”라며 “현재 약 80여종의 식단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점포와 메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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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0 1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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