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마스크와 손 세정제 가격을 동결하고 1인 구매 수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온라인쇼핑몰 쿠팡 본사를 찾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관련 생필품 판매상황을 점검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온라인쇼핑몰 쿠팡을 방문해 김범석 쿠팡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쿠팡 제공)]쿠팡은 조 위원장에게 마스크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비정상적으로 값을 올려 파는 등의 부당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물품 판매를 중지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판매하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가격을 동결하고 마스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위원장은 "마스크 등 보건·위생상품과 관련한 쿠팡 조치에 감사하다"며 "소비자 불안이 증대되지 않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쿠팡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쇼핑몰들이 자체 규율을 통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creator20@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