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헌호 기자 ]

[버핏연구소=박헌호 기자] 2일 15시 8분 현재 인터파크(108790) 주가는 전일비 2.42%(250원)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최신 자료(2017년 11월 기준)로 공개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월대비 18.07%(1조1559억원) 상승한 7조5516억원이다.
통계청에서 공개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과 인터파크의 주가를 비교했을 때, -0.84의 상관관계(Correlation Coefficient)를 보였다.
상관관계는 두 변수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을 1.0으로 볼 때,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한 변수의 변화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0.5 이상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하면 인터파크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마트(139480), 쿠팡, 위메프 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인터파크의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한 인터파크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타기업보다 낮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인터파크는 투어 사업부문, ENT 사업부문, 쇼핑 사업부문, 도서 사업부문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한 모든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투어 사업부문은 B2C 온라인 항공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 사이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또 국내 항공권 판매 1위 및 숙박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스포츠/전시 카테고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도서 34.57%, 엔터 24.46%, 투어 22.65%, 쇼핑 18.3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쇼핑 거래 관련종목은 이마트, 인터파크(108790), 지와이커머스(111820), 현대홈쇼핑(05705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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