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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내 3대 신용평가사서 신용등급 ‘AA’로 상향…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주목

- AI·클라우드 매출 30% 급증하며 핵심 성장 동력 부상

- 지속적 영업이익률 상승과 재무 건전성 강화로 높은 평가

  • 기사등록 2025-06-05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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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IT 전문기업 LG CNS(대표이사 현신균)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3곳으로부터 신용등급을 일제히 ‘A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평가받았다.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높이 평가되는 등 LG CNS는 IT 산업 성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CNS, 국내 3대 신용평가사서 신용등급 ‘AA’로 상향…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주목LG CNS 직원이 지난 3월 17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 2025에서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 CNS] 

한국기업평가는 지난4일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로 조정한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LG CNS의 매출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성장 요인으로 뛰어난 수주경쟁력과 국내 I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들었다.

 

또, LG CNS가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전방위 산업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이행 경험을 통해 수주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갖췄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IT 시장의 AI·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하며 매출을 성장시켜왔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신용평가사는 LG CNS의 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2025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LG CNS의 기술전문성과 사업경쟁력, 건전한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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