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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G CNS(대표이사 현신균)가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2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별도).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2%, 144.3% 증가한 수치다.


LG CNS, 1Q 매출 1.2조...전년동기比 13.2%↑LG CNS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LG CNS는 이번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1% 고성장하며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AI 분야에서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또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세에 진입했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 현장에서 물류 로봇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매출은 2877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 공공 부문 대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 진행중이다. 미래 AI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해 코히어, W&B 등 글로벌 선진 AI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 키우기에도 나서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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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8 1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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