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미건설, 창소프트와 MOU 체결...BIM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 기사등록 2025-05-19 19:10:4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민주 기자]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 조성준 김영길 김성철)이 골조공사를 통합 관리하고 시공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 전문기업 창소프트와 협력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13일 서울 강남구 창소프트 본사에서 창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우미건설, 창소프트와 MOU 체결...BIM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김혜원(왼쪽 두번째) 우미건설 상무가 13일 서울 강남구 창소프트 본사에서 MOU를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경근 우미건설 스마트기술팀 팀장, 김혜원 상무, 김은석 창소프트 대표, 김치경 단국대 교수. [사진=우미건설] 

BIM은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공 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창소프트는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국내 최초 3D BIM 상세 설계 도구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우미건설은 철근 및 콘크리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BIM과 연계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자재별 누락, 오시공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미건설은 현재 해당 시스템을 철근 공정에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콘크리트, 거푸집 등을 포함한 골조공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건설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프롭테크 (PropTech) 사업의 일환”이라며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여 시공품질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관리로 현장 업무 생산성과 원가관리 효율성까지 함께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ihs_buffett@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19 19:10: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재계 지도 포럼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