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13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926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CJ대한통운 지난 6개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O-NE사업은 매출액 876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이다.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매일 오네(O-NE)’ 시행 초기 운영안정화를 위한 원가가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다만 대형 이커머스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CL(계약물류)부문은 매출액 813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7% 증가,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다.
매출액은 물류컨설팅,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지속 확대되며 늘었고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며 하락했다.
글로벌부문은 매출액 1조143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2% 증가,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략국가인 미국과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