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의장 김범석)이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물류 시스템의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사람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쿠팡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산업의 미래기술, 물류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150여개의 물류기업이 참가하고 7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쿠팡은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한 과정을 설명하고 이런 혁신이 사회 전체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AI와 머신러닝은 수천만 건의 상품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며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가까운 물류센터로 이동시켜 당일, 익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AI와 자동화 기술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상품 입고 시 최적의 진열 위치와 작업자 동선을 안내하는 '랜덤 스토우',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작업자 앞으로 옮기는 'AGV(무인운반로봇)',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소팅 로봇'을 소개한다. 배송 단계에서도 AI가 배송차량 내 상품 적재 위치부터 가장 효율적인 배송 경로까지 추천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실현한다.

쿠팡은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 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물류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다. 쿠팡의 첨단 기술은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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