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인조이(inZOI)’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데 이어 글로벌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3월 28일 오전 9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글로벌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인조이 얼리 액세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미지=크래프톤]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열린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 명 이상이 시청,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인조이 데모 빌드’ 공개를 통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3월 27일(한국 시간)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올랐다.

얼리 액세스 버전의 판매 가격은 4만4800원으로 책정,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향후 추가 번역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개발한 프로젝트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엔비디아와 공동개발한 AI 협력 캐릭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실사 그래픽 등을 탑재해 현실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모딩 기능과 신규 도시 등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트레일러 영상은 ‘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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