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린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대표이사 권태혁)과 손잡고 실내 배송로봇을 통해 숙박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는다. 비대면 서비스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HS오퍼레이션과 협업해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재강(오른쪽)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이 권태혁 HS오퍼레이션 대표와 실내 배송로봇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