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최낙현)가 일본과 미국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지난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식품전시회 ‘하이 재팬(HI Japan) 2024’의 삼양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양사]

삼양사는 지난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식품전시회 ‘HI Japan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 재팬(HI Japan)은 630여개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과 유통사가 참가하고 약 2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삼양사는 올해로 5년째 참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다. 알룰로스, 고감미료, 향료 등을 배합한 최적의 당류 저감 솔루션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30~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2024 SSW’에도 참가해 일본 식품전시회와 동일한 콘셉트로 스페셜티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SSW는 글로벌 식품소재전시회로 올해 13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삼양사는 올해로 4년째 참가한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삼양사는 스페셜티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있고 현지 식품 인허가 승인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종합 스페셜티 공장으로 생산능력까지 키운 만큼 해외 판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