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기존과는 색다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이색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식품은 코카-콜라와 협업해 새로운 오레오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예스24와 함께 책 속에 나오는 쿠키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동아오츠카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수를 캔에 담아 친환경을 챙겼다.

이러한 이색 상품들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이나 디자인, 그리고 환경 보호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식품,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 출시

동서식품(대표이사 김광수)은 코카-콜라(대표이사 정기성)와 협업해 독특한 맛의 오레오를 선보인다.

동서식품이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만남을 뜻하는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Besties forever)’를 테마로 기획됐다. 국내,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맛을 결합했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했다. 제품의 외관도 한쪽은 오레오 로고,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를 새겼다.

동서식품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24, 예스24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 선봬

이마트24(대표이사 한채양)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대표이사 최세라)와 협업해 책 속에 등장하는 디저트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이 매장에 진열돼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 5일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쿠키를 현실화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예스24는 지난 2월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현실화하는 ‘책장셰프’ 공모전을 진행해 4만2000여개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그 중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등장하는 심신안정용 쿠키를 만들어 달라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예스24와 협업 중인 이마트24는 해당 도서를 수개월간 읽으며 책 속의 쿠키를 어떤 맛으로 구현할지 연구했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을 선보이게 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은 쿠키칩 안에 아몬드, 해바라기씨, 크랜베리를 넣었다. 책을 읽는 고객들이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도서의 디자인과 라벨지를 패키지에 담았다.

양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통해 사람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할 전략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책을 읽는 것을 멋있게 여기는 ‘텍스트 힙’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책을 활용한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선보인 예스24 콜라보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달러구트 넛츠쿠키칩을 비롯해 양사가 선보인 ‘눈꽃치즈함박스테이크 도시락’, ‘돈까스&치즈토마토파스타’, ‘치킨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미역국밥’, ‘딥초코빨미까레’, ’초코쿠키슈’ 등 총 8가지 상품이 대상이다.

이달 말까지 상품을 구입하고 모바일APP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에게 예스24 최신 e북 리더기 ‘크레마페블’을 제공하며 매주 363명에게 ‘예스24 상품권’(5000원~ 최대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준다. 경품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에게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용 매트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독서하기 좋은 가을시즌에 맞춰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예스24 콜라보 상품을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행사카드(신한/하나카드)로 예스24 콜라보상품 구입 시 30% 할인한다.

◆동아오츠카, 지속가능경영 새로운 선택 ‘THE 마신다’ 출시...생수를 ‘캔’에 담다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생수를 '캔'에 담았다.

동아오츠카가 프리미엄 기능성 캔제품 ‘THE 마신다’를 출시한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프리미엄 기능성 캔제품 ‘THE 마신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HE 마신다’는 355ml 슬릭캔에 먹는 샘물을 담은 제품이다. 물에 아연을 ‘더’해 기존의 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를 이름에 담았다.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용기를 채택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캔이 햇빛 차단 효과가 있어 보온 및 보냉에 유리하고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들어있다.

동아오츠카는 2008년 출시한 생수 브랜드 ‘마신다’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았다. ‘마신다’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암반수로 만든 생수다. ‘THE 마신다’는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혁신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동아오츠카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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