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금일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 협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ESG기준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앞줄 왼쪽 세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간담회 참석인사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해외 주요 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직접 설명하며, 이번 지원방안과 관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당초 예상보다도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자산 10조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작하며 기업규모·지역 등을 고려해 ‘상장 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초 계획보다 가이드라인 확정을 앞당기기 위해 4월 중으로 가이드라인 초안을 검토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개발 관련 점검을 마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차 세미나에서 그간 수렴된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오는 5월 중으로 가이드라인을 최종 발표, 통합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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