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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26일 유니켐(대표이사 정재형)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원피가공시장 내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유니켐 본사 및 1공장 전경. [사진=유니켐]나신평은 유니켐에 대해 원피가공 및 가죽 제조업 시장 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원피 가공 및 가죽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카시트 및 핸드백 제작에 사용되는 가죽 원단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원피 가공업의 경우 제조 공정 중 발생되는 다량의 폐수, 고형폐기물, 악취 및 유해가스로 인해 대표적인 환경오염 유발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환경 문제로 인해 정부의 신규 폐수처리 시설 허가가 제한되고 있어 시장내 신규 경쟁자진입이 제한되고 있다. 


카시트용 가죽 원단 시장의 경우 회사와 삼양통상, 조광피혁 3사가 국내 시장점유율 80~9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핸드백용 가죽 원단 시장은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높은 편이나, 원피가공업 자체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회사는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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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9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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