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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까다로운 '코스트코' 뚫었다...멕시코·캐나다 진출

- 국내 제과업 최초 멕시코 코스트코 입점...미주 공략 강화

- ‘빼빼로’, ‘제로’ 앞세워 K-Food 우수성 알려

  • 기사등록 2024-01-23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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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 옛 롯데제과)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수출을 확대한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롯데웰푸드는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빼빼로는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멕시코 코스트코에 롯데웰푸드 제로 젤리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롯데웰푸드]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 판매해 입점이 까다롭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 입점 중에 있으며, 이번에 멕시코 코스트코를 통해 국내 제과 업계 최초로 건과 제품을 수출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이번 캐나다 코스트코 전점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는 기존에 월마트, 로블로(LOBLAW), 달러 트리(DOLLAR TREE)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을 하고 있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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