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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이재홍, 이하 한신평)가 지난 5일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한신평은 계열매출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점과 수익창출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꼽았다.


신세계푸드 로고. [이미지=신세계푸드]

한신평은 신세계푸드가 식품서비스부문(단체급식, 외식 등) 및 유통서비스부문(식자재 납품, 식품 제조∙판매 등)에서 계열사를 대상으로 양호한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계열사 구내식당에 제공하는 단체급식과 그룹 내 유통채널에 공급하는 제조식품, 식자재 등의 공급물량을 바탕으로 연간 약 5000억원 수준의 계열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한신평은 회사의 수익창출력이 점진적 개선 추세라고 파악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유통서비스부문 이익 규모 확대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저수익 급식 사업장 철수를 통한 식품서비스부문 수익성 제고 노력과 간편식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이었다. 2022년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원가 부담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다소 저하됐으나, 지난해에는 고물가에 따른 단체급식 선호 확대로 식품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됐다. 유통서비스부문 원가부담이 일부 완화된 점도 수익창출력 개선 추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급식서비스, 베이커리, 외식사업을 하고 있다.


myung0922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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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8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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