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이 3분기 매출액 918억원, 영업손실 100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9.1%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각각 적자지속했다. 지난해 코로나 진단키트의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에 반해 엔데믹 시기에 접어들면서 그 수량이 급감한 것이 주된 이유다.
씨젠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7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한 비코로나 제품 매출 비중은 57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 시약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비코로나 제품 가운데 호흡기 세균(PB) 진단제품과 소화기(GI) 종합진단 제품은 각각 78%, 71% 증가해 매출을 이끌었고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제품은 53%,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제품은 15% 늘었다.
씨젠은 중장기 사업전략인 기술공유사업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유통기업으로의 쇄신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각국의 대표 국민기업과 현지 법인(NewCo.)을 설립할 계획으로 올해 들어 이스라엘의 하이랩(Hylabs), 스페인의 웨펜(Werfen)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