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회장 구광모)가 3분기 매출액 1조8617억원, 영업이익 5098억원, 당기순이익 465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과 동일하다. 이는 TV 수요 부진에 따른 LG디스플레이 손실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LG CNS 매출은 9.4% 증가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으며 지분법손익도 3.9% 증가했다. 지분법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LG CNS 영업이익이 6.4% 감소하며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616 억원)을 하회하였다. LG CNS가 3 분기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 분기부터 정상화되고,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