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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풍산(대표이사 류진 박우동)이 3분기 매출액 9307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 1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전자·반도체 등의 수요산업 재고조정이 지속돼 소재부문 판매량이 감소했고, 방산 부문에서 내수 판매 계절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다.


풍산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부문별로는 신동에서 개별 수요산업의 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4분기 이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박판 등 고수익 품목 확대와 베트남향 수출 다변화를 지속 추진중에 있다. 이어 하이브리드, 전기차 소재 수요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 구축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진행중인 설비투자(압연료, 소둔로, 도금라인) 등은 계획대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 부문은 글로벌 갈등 고조(우크라-러시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로 탄약 수급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등했고, 생산자 우위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풍산은 납기 관리 강화와 최대 생산체제 가동, 적기 시험 및 선적 실시로 4분기 목표치 달성이 예상되고,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 검토를 진행중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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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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