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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효성중공업(대표이사 양동기, 요코타 타케시)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394억원, 영업이익 946억원, 당기순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9%, 68.68%, 68.32%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사업부문별로 중공업부문 매출액은 5933억원을 기록했다.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비중 확대 및 해외법인 정상화로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12.3%)를 달성했다. 효성중공업 측은 전력 분야에서 미국 생산법인 생산량 증대 및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흑자 전환을 이뤘으며, 가전 분야에서 액화 수소 플랜트 및 액화 수소 충전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건설부문 매출액은 4461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 측은 분양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3분기 신규 수주액 2036억, 수주잔고액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시작한 전력기기 업황개선으로 중공업 부문의 실적개선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며 “내년에도 분기별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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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15: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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