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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양희정 기자]

효성중공업(대표이사 요코타타케시 양동기)이 수소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만섭(왼쪽) 효성중공업 기전PU장이 지난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INNIO옌바허 관계자와 MOA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이번 합의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하여,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6월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 라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hejung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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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5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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