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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국민은행의 시장지위와 대손비용 확대 가능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나신평은 국민은행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외 지점망 801개, 고객 수 3395만명의 방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인해 국내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매금융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4대 대형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가계 여신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신평은 국민은행이 저원가성 예수금 비중이 높은 자금조달 측면의 우위를 바탕으로 순이자마진(NIM), 총자산순이익률(ROA) 등의 수익성 지표를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해왔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도 개선된 NIM 효과와 수수료이익 증가로 ROA 0.7%의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기둔화 및 부동산경기 저하에 따른 대손비용 확대 가능성은 은행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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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7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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