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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는 홈플러스(대표이사 이제훈)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시장 내 경쟁력 저하와 영업적자 확대를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홈플러스 서울 강서구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한신평은 홈플러스가 점포매각과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대형마트 시장 내 경쟁력이 약화됐다며 대주주 변경 이후 자산매각을 통한 인수금융 상환을 우선하고 설비투자를 축소함에 따라 점포당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또 점포 매각에 따른 영업공백은 수익성 회복여력을 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으로 고정 현금지출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인건비, 임차료, 상각비 등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 감소로 인한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점포 영업 중단에도 고정비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19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지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으나, 인건비·임차료 등 높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와 원가율 상승, 온라인 부문 수익성 악화 등이 가세하면서 실적 부담이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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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1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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