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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예선, 도선업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생 방안을 구축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및 한국도선사협회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예선·도선 간 협력을 통한 항만안전 강화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과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서 서명으로 향후 세 업계 간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창호(가운데)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해운·예선·도선 동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사진=한국해운협회]또 업무협약을 통해 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운 및 예·도선 간 분쟁 시 해당 상생협의회를 통해 조율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속된 선사·예선업체간 분쟁이 최근 합의가 완료했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업계 간 관계 회복은 물론 해운·예선·도선업이 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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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4 16: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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