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대구 달서구에 약 10년 만에 ‘푸르지오’ 브랜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2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358-5번지 일원에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棟),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하1층 ~ 지상3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푸르지오 시그니처 석경'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 대구 수성구, 달서구 부동산 매수 심리 살아나

오랜 부동산 침체기간을 겪었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최근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을 저점으로 해서 수성구, 달서구 등 각 구 선호 대장아파트 중심 거래량이 증가하고 매매·전세가 상승세를 띠고 있다. 

지난달 22일 기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한 551건, 아파트 매매는 10.6% 증가한 2020건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의 판매도 활발해지면서 6월 미분양 판매분은 연내 최고치인 350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장의 긍정적인 시장 변화 속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이다. 지난 2022년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달구벌대로, 와룡로도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약 500m내에는 초·중·고가 위치해 있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는 생활 편의시설 및 근린시설이 풍부하다.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CGV 등이 단지와 인접하며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공원 등을 두루 갖췄다.

◆ 본리·죽전 권역 7000여 세대… ‘푸르지오’ 기대감 모아

본리·죽전 권역 일대는 최근 몇 년 간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 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년~’22년, 임대 제외) 본리·죽전 권역에 약 6400세대가 분양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포함하면 총 75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권역 내 희소성 높은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수년간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최근까지 2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으며,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등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아파트로서 고객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 KTX 서대구역,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등 개발호재 이어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차량 약 10분 내 거리에는 KTX 서대구역이 지난 2022년 3월 개통됐다.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향후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쇼핑센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역세권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노후화된 서대구역 주변 곳곳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주거 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약 1.5km 거리에는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청사는 업무 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세금 자유롭고 배후수요 형성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배후수요로 인근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성서산업단지에는 약 3289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4만8579명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대구시청 신청사 완공과 함께 각종 공공기관 및 관련 업종의 고소득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인근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도 형성돼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