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의 노력으로 사립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계획안이 통과됐다.
17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명지학원의 최대채권자인 SGI서울보증은 2020년부터 사회적 파장이 우려되는 학교법인의 파산보다는 명지학원의 정상화 및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회생이라고 판단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렇지만 명지학원 회생절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폐지됐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GI서울보증 사옥의 전경. [사진=SGI서울보증]
지난해 4월 명지학원은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고 회생계획안을 수정 제출했다. 회생계획안 제출에 앞서 최대채권자인 SGI서울보증은 교육부, 서울회생법원 등과 회생계획안 작성부터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 결과 이번7월 회생계획이 통과되었다.
명지학원은 약 2만명에 달하는 학생과 3000여명의 교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립학교법인 최초로 회생계획이 통과된 모범 사례로 남게 됐다. 향후 명지학원은 통과된 회생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채무변제를 통해 정상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명지대 등 명지학원 소속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회생절차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