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 사내벤처팀 '해낸다컴퍼니'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중기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W-스타트업 어워즈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내 유일 여성 창업자 대상 대회다. 현재까지 총 360여개 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여성창업자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4개팀이 참가했다. 창업 및 벤처투자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총 26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최대 2000만원의 상금과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11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대상에 이름을 올린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해서 시작된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오후1시'를 개발해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처럼 생각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부여해 게임처럼 만드는 것)을 활용한 습관 관리로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