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국내 은행 처음으로 국제 광고제에서 입선하며 위상을 알렸다.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One Show(3개)와 ADC(7개), D&AD(1개)에서 총 11개 부문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 친환경의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지속가능 발전 목표 2개 부문 본선에 진출하여 전 세계 2만6992개의 출품작 중 상위 2%인 최종 615개에 포함되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캠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FOX뉴스 등 약 460여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은행의 선도적인 역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ESG에 분야에서 하나은행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메시지를 손님에게 전하고 유익한 모티브를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된 '머니드림 베개' 홍보용 광고 영상도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