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상장 기업들에 대한 금융‧세무 분야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와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업들의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자산운용, 상속, 증여 등 자산관리 부분에서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승열(왼쪽) 하나은행 은행장이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먼저 △가업승계 △세무∙법률 자문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손님의 니즈를 다각도로 심층 분석해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금융교육 및 세미나 △시황 분석 등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시장 최신동향 공유 및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 회원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세하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플랜이 필요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원사들에게 한층 높은 품격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회원사의 권익을 향상하고 양질의 금융 콘텐츠를 제공해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VIP자산가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해 △세무 △법률 △부동산 △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들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울러 회계, 세무, 법무법인 등 유수의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부문까지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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