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이사 최휘영)는 엔데믹 이후에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하며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인터파크(대표이사 최휘영)는 지난 29일 겨울 시즌 여행(투어)과 티켓 거래액이 78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은 후 첫 겨울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실적으로 전년 동기간(3045억원)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인터파크의 투어·티켓부문 거래액 추이. [이미지=인터파크]
부문별 실적은 지난겨울 시즌 여행 매출액은 5420억원, 티켓 매출액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48.8%, 62.2% 증가했다. 이어 월별 실적은 12월 거래액이 284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1월과 2월 거래액도 2000억원을 넘으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여행 및 공연 관람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했으며, 이에 항공권, 숙박, 여행 콘텐츠 등 고객 관점에서 혜택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1일 쇼핑과 도서 등 커머스 사업 부문 분할을 완료했으며, 여행과 티켓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