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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한국 기업 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은 13일 하나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대해 AA-(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평정 논거로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 '자산포트폴리오 리스크 다소 낮은 수준',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우수' 등을 꼽았다.


하나캐피탈 서울 강남구 본사 전경. [사진=하나캐피탈]

한기평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조달환경 저하가 캐피탈사 전반의 자금조달 및 유동성 측면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캐피탈의 경우 단기 차입의존도를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단기성 차입부채 비중은 다소 상승하면서 1년이내 만기도래 자산 및 부채 비율이 전년말 대비 하락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지난 2020년~2021년 하나캐피탈의 자산확대 과정에서 금리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은 시기에 대규모 조달이 이루어졌다. 이어 지난해 부채 만기 구조가 단기화되면서 가파른 신규조달금리 상승에도 평균 조달비용률이 경쟁사 대비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 2020년 조달물이 본격적으로 상환되는 올해부터는 평균조달비용 상승이 가시화될 것으로 한기평은 전망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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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3 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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