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컴투스(대표이사 송재준 이주환)가 소환형 RPG(롤 플레잉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화'에 나섰다.

컴투스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대만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서 방문객들이 컴투스의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게임쇼에 참가한 컴투스는 현지 모델로 선정된 인기 치어리더와 유명인들을 초청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현장 체험 이벤트 및 시연대도 진행했다. 회사는 현장에서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크로니클'의 전략성과 화려한 그래픽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동남아시아 주요 게임 시장인 태국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4월 '크로니클'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기간임에도 게임 매출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발맞춰 태국 현지 유저들 공략을 위해 옥외광고와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 진행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적 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환형 RPG로, 지난해 8월, 11월에 각각 국내와 북미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초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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