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는 고객 소비 형태에 맞춘 서비스와 브랜드·제품력 강화로 해외 매장 확대에 나서며 'K-프랜차이즈' 입지를 굳히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3호점 ‘Zaisan Hill’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리아 몽골 3호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자이산전승 전망대에 위치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 2호점의 긍정적인 현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매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장이다.
롯데GRS는 육류 소비가 높고, 식사량이 많은 현지 고객의 식문화를 적극 반영해 더블 패티 버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1월까지 몽골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3호점 오픈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베트남 현지 법인 사업은 11월 누계 실적이 전년 대비 약 87% 이상 상승하며 GRS 해외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고객에 니즈에 맞춘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으로 올해 연말 누적 외형 매출액이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