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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SW사 룩소프트와 ‘차세대 IVI 플랫폼’ 공동개발... 완성차 미래 공략

  • 기사등록 2022-10-11 0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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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가 글로벌 SW 전문기업인 룩소프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11일 독일 폭스바겐이 주최하는 국제부품박람회에서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능 통합과 5G, 클라우드 등 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어 SW가 정교하고 유연한 구조를 갖추는 것이 향후 주요 제품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COMFI로 현대모비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클러스터, AR 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 승객용 디스플레이 등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이미지=현대모비스]이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와의 SW 협업 경험과 인지도를 보유한 룩소프트와의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IS 개발로 현대모비스의 통합 제어 기술 역량과 전장 사업 노하우에 룩소프트의 SW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룩소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SW 전문기업으로 IT, 금융, 자동차 분야 SW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디지털 콕핏과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형 SW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MIS(Mobis Infotainment System)는 디지털 클러스터, AR-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 승객용 디스플레이 3개 총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미래차 플랫폼이다. 가상개인비서나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등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친화적이다.


칼스텐 바이스 현대모비스 IVI랩장 상무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과 IVI 등 미래차 SW 분야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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