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화학 기업 OCI(대표이사 김택중)가 9월 ‘사회복지의 날’(7일)과 ‘세계 푸른 하늘의 날’(7일)을 기념해 이번 한 달을 ‘사회공헌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OCI는 9월 한 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및 도우미 봉사 활동 △군산·포항·광양 등 사업장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 및 ERT 공동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 등 전사적인 친환경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OCI 신입사원들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가이드러너 봉사활동을 펼쳤다. OC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가이드러너로 참여해왔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앞서 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 주관으로 진행된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 1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동참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불필요한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사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페이퍼리스(Paperless)활동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 실천을 독려하고, 이를 SNS에 인증한 직원에게는 상품을 증정했다. 특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 행사를 펼쳐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OCI는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은 물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신재생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제품 생산 과정에서 천연 원료 사용,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무폐수 공정 도입 등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