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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2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아이코드'는 상담부스를 찾는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연구진이 초저온 질소탱크에서 제대혈을 냉동·보관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대혈(Cord Blood)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 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병이나 중증 빈혈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연골, 뼈, 근육, 신경 등을 형성하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풍부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제대혈은 최소 15년 이상 장기 보관하는 상품인 만큼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기술력이 제대혈은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차바이오텍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최첨단 보관시설을 바탕으로 지난해 제대혈 보관사업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45.1% 성장했다.


차바이오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동결기술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치료제(CordSTEM-DD),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완공 예정인 첨단바이오 시설인 CGB(Cell Gene Biobank)에 모든 인체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포 분리·배양·동결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대혈 보관 시설도 확장할 방침이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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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4 13: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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