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이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일상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이번 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햄, 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이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양평군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수리, 복구 비용도 지급하기로 했다. 당사가 조성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이들 매장의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당사 제품 재고는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국가, 사회적인 위기 상황에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