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LH(대표이사 김현준)는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 현지 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활발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H는 지난 14일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현준(왼쪽 두번째) LH 사장은 14일 방콕 수코솔 호텔(Sukosol Hotel)에서 베리스 아마라팔라(Verris Ammarapala, 왼쪽 세번째) IEAT 청장 등 관계자들과 업무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태국 동부경제회랑은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 및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방콕 동남부에 위치한 촌부리, 라용, 차충사오 3개 지역이 속한다.

 

LH는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 지원을 위해 태국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던 중, 태국 산업부와 IEAT에서 LH의 적극 참여를 희망하면서 MOU가 이뤄졌다. 

 

방콕 수코솔 호텔(Sukosol Hotel)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베리스 아마라팔라(Veeris Ammarapala) IEAT 청장, 나린 카라야나밋(Narin Kalayanamit) IEAT 의장, 쑤리야 쯩룽루엉낏(Suriya Juangroongruangkit) 태국 산업부 장관과 전조영 주泰 한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EEC 내 국유지 기반의 신규 산업단지 공동개발이지만 지난 ’20년 12월 태국 아마타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H가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태국 촌부리 산업단지 개발사업도 이번 협업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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