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홍원학)가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중소기업에 대한 사이버 위험에 높아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을 선보인다.
삼성화재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직간접적인 재정손실 및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이 보장된다.
구체적으로는 '사고원인 조사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기업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사이버 협박 해결비용', '사이버 범죄로 인한 금전손해', '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 '온라인 미디어 활동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등을 보상한다.
가입 절차도 간단해져 사이버보험 가입 시 20여장의 설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1장으로 축소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된다. ‘삼성사이버플러스’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