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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이마트24(대표이사 김장욱)가 신선식품을 강화하며 1~2인 가구 근거리 장보기 고객 잡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청송지역의 농가를 확보해 고품질의 사과를 공급하고, 친환경 채소와 무항생제 냉동삼겹살도 도입한다. 

 

이마트24는 27일 청송사과유통센터(위탁운영자 영농조합법인 송원APC)와 '이마트24 지정센터 협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청송사과유통센터를 위탁운영중인 송원APC는 당도선별∙세척∙포장 등 최신식 설비와 노하우를 겸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 지역 사과 농가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마트24는 국내 대표 사과 산지 중 하나인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송원APC 작업장 내부. [사진=이마트24]

또 이마트24는 이달 29일부터 친환경 채소와 무항생제 냉동삼겹살도 도입하며 신선식품을 강화한다. 친환경 채소는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상추∙감자∙양파∙깐마늘∙깻잎 등 10종으로, 구매가 많은 채소를 중심으로 1~2인 가구가 즐기기 적당한 소포장으로 판매한다. 

 

상품 패키지에는 친환경 채소의 우수성에 대한 안내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고객 신뢰도를 높였으며, 사회적 기업에서 공급하는 상품인 만큼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계층에게 기부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무항생제 냉동삼겹살 '설성목장 냉동한돈'도 도입한다. 설성목장 냉동한돈은 회원 농가에서 사육한 한돈만을 엄선해 급속 냉동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근거리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신선식품 매출액은 매년 평균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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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8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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