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이사 오세진)이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과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코빗은 SK플래닛과 블록체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진 코빗 대표이사,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하게 된다.

오세진(왼쪽) 코빗 대표가 22일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코빗]

코빗은 SK플래닛의 포인트 및 멤버십 기반 서비스와 고객 마케팅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원 수 증가 및 가상자산 기반 마케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코빗은 가상자산 거래 및 NFT(대체불가토큰) 운영 등의 분야에서 축적한 자사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코빗의 2대 주주인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의 자회사 중 하나다. OK캐쉬백, 시럽(Syrup) 등 마케팅 플랫폼을 비롯해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을 운영 중인 데이터 앤 테크(Data & Tech)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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