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은 14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49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18%, 3%, 1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이예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폼패드 성형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이를 공정에 적용해 제품 내에 생성되는 기포와 함몰부를 최소화하고, 기공의 분포를 최대한 균일화해 경쟁업체 대비 품질을 향상시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신제품 및 공정기술 개발, 소재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최종 수요처인 현대기아자동차(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의 제네시스 모델 등 고부가가치 차종 신차 출시 효과와 판매량 증가를 바탕으로 2020년에 2098억원을 달성했다”며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납품 부품 공급계약을 다수 체결해 올해 이후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